24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각국 PMI지수 호조 글로벌 경기 기대감 확대
<Macro>
금일 주요국의 구매자관리자지수들이 모두 예상치를 뛰어 넘는 호조세를 보여 글로벌경기 호조 기대감으로 금속 시장의 강세가 이어지는 하루를 보냈다. 또한,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이 늘어나고 미국 달러화의 약세가 이어져 상승세를 지지한 것으로 보였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7,016 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중국 산서성의 석탄광산업체로부터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돼 가격을 끌어올리며 강세를 보였다. 이 업체는 상해금속거래소를 통해 7만계약 가까운 포지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LME 거래소의 Copper 또한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으나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을 줄인 것으로 보였다. 또한, 골드만 삭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구리의 초과 공급 시대가 끝나고 가격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에는 13만톤의 초과 수요를 예상하며 Copper 강세를 전망했다. Copper가 $7,000 레벨 안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였다.
Aluminum: 금일 3M $2,142 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 중국의 강한 매수세에 동조하며 전일 대비 1.12% 상승한 3M $2,165 레벨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을 소화하며 낙폭을 줄이기는 했으나, $2,150 레벨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 새로운 레인지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Aluminum의 단기 저항선은 $2,200 레벨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283 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 가격은 금일 발표된 주요국의 구매자관리지수가 예상치를 넘는 호조를 보이며 글로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위험 자산 선호 현상으로 인해 하방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미국 달러화 약세가 전반적으로 유지돼 추가 하락은 제한된 것으로 보였다. 금은 전일 대비 0.46% 하락한 온스당 $1,274 레벨에 금일 저점을 기록한 이후 반등을 시도하는 움직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