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달러강세 및 차익실현으로 비철 하락
*구리 수급 안정, 아연 강세 지속전망
비철금속은 달러화의 강세와 최근 상승에 대한 추가적인 모멘텀 부족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 특히, 니켈의 경우 최근 타 품목대비 강한 매도세가 유입되며 상대적으로 높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익일부터 중국 무역지표 및 물가지표의 발표가 예정되어있는 가운데 익일 지표를 통해 추가적인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LME Week에서는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내년도에도 비철 가격의 강세를 전망하는 가운데 전기동의 경우 완만한 수급상황을 반영 연평균 톤당 $6,500선에서가격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제련소 물량의 증가로 인해 중국의 스크랩 수입 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2019년부터 공급 부족 현상을 기록 톤당 $6700대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알루미늄의 경우 현재 톤당 $2,150의 가격대가 심리적으로나 수급상황을 반영 적정한 가격 수준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중국발 공급량 감소에 대한 이슈가 지속된다면 추가적인 상승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이 아연의 경우 내년에도 강한 상승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광산 채굴량의 증가가 단기간에 반영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수급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톤당 $3100-3200대를 전망한 가운데, CRU社의 경우 톤당 $353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니켈의 경우 전기차 이슈에도 불구하고 다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의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전기차에 수요 증가 속도에 대하여 아무도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하는 만큼 니켈 가격에 대한 전망의 편차가 가장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니켈의 경우 유가의 흐름과 함께 미국내 보급량 등 전기차 수요량을 통해 가격 전망이 지속적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