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자동차 판매동향, 추석 영향으로 전년比 급감

2017-11-13     문수호

  10월 자동차 생산은 28만680대로 지난해 대비 크게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내수와 수출 등 판매도 급감하며 추석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10월 내수는 대형차와 소형 SUV를 중심으로 한 신차 수요에도 불구하고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고비를 넘지 못했다. 내수 판매량은 11만3,376대로 지난해 대비 11.1% 감소했다.

  수출 역시 추석 연휴와 연휴를 대비한 9월 중 사전 선적완료, 일부 업체의 해외 재고 조절을 위한 수출량 조정 등으로 전년 대비 18.3% 감소한 17만7,165대를 기록했다.

  10월 생산은 추석 연휴로 인해 조입일수가 지난해 대비 4일 감소했고 일부 업체의 추가 휴무 및 OEM 수출 모델의 생산량 조절 등으로 전년 대비 19.2% 급감한 28만680대에 그쳤다.

2017년 10월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        
구분 2016 2017년 증감률
10월 1~10월 10월 1~10월 전년비 전년동기비
내수 127,466 1,288,355 113,376 1,286,029 -11.1 -0.2
수출 216,899 2,065,648 177,165 2,119,793 -18.3 2.6
합계  344,365 3,354,003 290,541 3,405,822 -15.6 1.5
생산 347,470 3,378,553 280,680 3,445,568 -19.2 2.0
*자료 한국자동차산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