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분기 조강생산 계획, 전년比 2.1% 증가

　일본 경제산업성이 올해 10번째 조강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일본의 3분기(10월-12월) 조강생산량은 2,695만톤으로, 전분기비 3.9%, 전년비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올해 일본의 조강생산량은 1억522만톤으로 지난 해보다 44만톤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철강재 생산량은 각각 4.1%, 2.2% 늘어난 2,357만톤이며 내수용은 각각 4.8%, 5.3% 증가한 1,576만톤에 이를 것으로 봤다. 현재 일본 수요는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수출용은 전년비 3.6% 감소한 781만톤으로 전망됐다.
　
　품목별로 보면, 일반재는 각각 4.7%, 2.2% 증가한 781만톤으로, 이 중 내수용은 각각 5.6%, 6.2% 증가한 1,233만톤, 수출용은 전년비 3% 감소한 618만톤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