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미르철강, 철근 가공 제2공장 ‘씽씽’
제1공장+제2공장 합산 월간 1만~1만2,000톤 생산량 가능할 듯
2017-11-15 평택=안종호
미르철강(대표 권순태)이 지난 9월 철근 가공 제2공장을 완공한 이후 최근 들어 본격적으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9월 완공된 제2공장은 코일 가공기계 4대, 직선철근 가공라인 4개가 있다. 이를 통해 월 3,500~5,000톤 수준의 철근 가공능력을 확보한 것. 기존 제1공장을 더하면 미르철강의 철근 가공능력은 월 1만~1만2,000톤으로 대폭 늘어난다.
이번 제2공장의 완공을 통해 철근 국내산·중국산을 분리해서 가공할 수 있다. 신축된 제2공장은 국내산으로, 기존 제1공장은 수입산 철근 가공 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미르철강은 지난해까지 철근 가공업계에서 ‘순항’을 거듭해왔다.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미르철강은 매출액이 1,242억8,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2016년 각각 36억9,300만원, 26억4,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8.8%, 443.2% 급증했다.
미르철강 관계자에 따르면 해마다 새로운 아이템을 늘려 기존 품목과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회사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비결을 만든 것.
▲ 회사명 : 미르철강(대표 권순태)
▲ 주소지 :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서해로 1491-21
▲ 전화번호 : 031-667-7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