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C, 포항지진 여파로 시설 긴급 점검

2017-11-15     박성수

  포항에 위치한 스테인리스 후판 제조업체 DKC(대표 서수민)가 포항 지진 여파로 인해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DKC는 생산설비 가동을 중단하고 전기와 LNG가스 공급을 차단한 뒤 시설 점검에 들어갔다.

  사무동 3층 일부 벽에 작은 균열이 발생했으며 산세설비는 추후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직까지 큰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직원들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회사는 당분간 공장 가동을 완전히 중단한뒤 지진피해에 대비해 시설 점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