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美 달러화 약세 지속되면서 금속상품 상승

2017-11-27     박진철

<Macro>

  전일 미국의 추수감사절 휴일의 영향이 오늘까지 이어지면서 조용한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여전히 금융 당국의 강력한 규제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중국 증시는 하락했지만 다소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하락폭을 만회한 후 소폭 상승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미국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여전히 약세 모습을 보임에 따라 원유와 금속상품들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는 하루였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6,962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중국 당국이 규제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는 불안감이 시장에 여전히 존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돼 Copper 가격 상승에 제한을 두는 모습이다. 하지만 미국 달러화가 꾸준히 약세 모습을 보이고 LME 재고가 최근 꾸준히 감소함에 따라 Copper 가격에 영향을 주며 장 중 한때 3M $7,000레벨을 돌파했다. Copper 가격은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저조한 거래량을 보이며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으로 3M $7,000레벨 안착을 꾸준히 시도했다.


  Aluminum: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여타 비철금속 상품 가격 상승에 연동하는 모습이었다. 미국 휴일인 가운데 유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Aluminum 가격은 강세를 연출했다. 중국 금융 당국의 규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전일에 비해 다소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Aluminum 가격 상승에 적게나마 영향을 주는 하루였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안전 자산 선호심리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면서 하락장세로 출발했다. 중국 당국의 규제에 대한 우려감이 다소 진정되면서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커짐에 따라 금 가격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꾸준히 약세 모습을 보이면서 하락에 제한을 두며 온스당 $1,290레벨을 지키려고 시도하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