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불탑) 동원시스템즈, 글로벌 포장재 기업으로 도약

2017-12-04     박진철

  동원시스템즈(대표자 조점근)는 알루미늄 캔(Can)을 비롯한 포장재 전문기업으로 1991년부터 포장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995년 동원그룹의 독립된 계열사로 분리했으며, 2005년 2월 현재의 동원시스템즈로 상호명을 최종 변경했다.

  현재 동원시스템즈는 알루미늄 캔과 포일(Foil), 연포장, 병, 산업용 필름 등 포장재 전 분야에 걸친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2017년 1억279만5,000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해 2016년 대비 27% 신장을 나타냈다. 현재 미국과 베트남의 해외 법인을 고기능성 제품군 판매를 위한 생산 및 수출 거점으로 삼아, 북미 시장과 신흥 동남아 시장에서 본격적인 물량 확대와 더불어 다국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는 글로벌 종합 포장재 기업으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네쓸레, 미쓰비시, 스타키스트(Starkist) 등 글로벌 다국적 기업에 포장재를 공급하면서 대외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동원시스템즈는 또 연포장연구소, 알루미늄연구소, 수지연구소를 중앙기술연구원으로 통합 및 확대 개편해 강화된 R&D 능력을 통해 전문화한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동원그룹은 1980년대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소 지원을 시초로 고려대, 연세대, 전남대, 한국외대, 부경대, 국립수산연구원 등 국내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의 연구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1996년 서울대 동원생활관 건축지원금 기부, 2005년 부경대 동원학술연구재단, 전남대 동원장학재단 설립, 2007년 한국외대 동원그룹 리더십장학재단 설립, 고려대 글로벌 리더십센터 건축지원금 기부, 2010년 부경대 동원장보고관 건립 등 교육 발전을 위한 각급 학교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