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 중국 철강의 강세에 따른 니켈의 상승세
- 달러의 강세로 인해 비철금속 압박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구리, 알루미늄 등은 약보함을 기록했고, 니켈 주석은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아연과 납은 각각 약 1.5%, 2% 정도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니켈은 대부분 스테인리스스틸에 사용되는데 중국 철강 선물이 3개월 고점에 도달하면서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달러의 상승도 니켈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철강과 철광석 선물은 정부가 환경 규제에 따른 생산 감축을 명령하면서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져 상승했다. 그러나 이러한 니켈의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는데, 철강의 생산 감축은 결국 니켈 수요의 하락을 야기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금일 미국 상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 개혁안이 통과되면서 달러가 상승했는데, 이러한 달러의 상승이 비철금속의 가격을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구리는 중국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견고한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와 현재 진행 중인 광산 공급 중단 등의 이슈로 인해 $6650선에 지지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알루미늄은 전문가들은 기술적으로 $2110~$2190에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고 이를 돌파했을 때 $2,332까지 상승할 힘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