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10월 철스크랩 214만톤 수입

 올해 터키의 철스크랩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터키의 올해 10월 철스크랩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73.7% 증가한 214만8,000톤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터키 철스크랩 최대 수출국을 차지했다. 10월 터키는 미국으로부터 55만400톤의 철스크랩을 수입했다. 터키 철스크랩 수출국은 미국에 이어 네덜란드(31만7,000톤), 러시아(30만3,000톤), 영국(21만1,000톤) 순이었다.
　
 또한 터키의 올해 1~10월 철스크랩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20.7% 증가한 1,708만톤을 나타냈다. 이는 월평균 171만톤 수준으로 올해 터키 철스크랩 수입은 약 2,050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같은 기간 터키 철스크랩 평균 수입 가격은 톤당 284.7 달러를 기록했다.

 해외 철스크랩 관계자는 “터키의 철스크랩 수입이 라마단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특히 미국 철스크랩 수입량이 크게 증가했다”며 “현재까지도 터키의 철스크랩 수요가 견조해 전반적인 수입량을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터키의 올해 9월 철스크랩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46.2% 증가한 201만6,000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