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스틸, 2인치 조관기-컬러도장기 증설…각관 전문기업으로 ‘우뚝’

당진공장에 내년 상반기 증설 계획
회사측, 컬라각관 생산에 집중해 시장 점유율↑

2017-12-06     박재철

  강관 제조업체 금성스틸(대표 변재환)이 내년 상반기 충남 당진공장에 2인치 조관기를 포함한 컬러도장기를 증설할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증설을 통해 컬러각관 생산에 집중해 각관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금성스틸은 설비 증설을 위해 당진공장에 남아 있는 부지에 1,000여평의 규모로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할 계획이다.

  특히 금성스틸은 제품 가운데 컬러각관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각관과 C형강, 데크플레이트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금성스틸은 절대적인 생산량 우위를 기반으로 한 원가절감을 그 비결로 들고 있다. 특히 이 회사가 보유한 온라인 각관 컬러 도장기는 분당 70m까지 도장할 수 있는 국내 최고설비다.

  이를 포함해 당진공장에 신규 설비와 컬러도장기를 도입해 제품 생산성을 더욱 향상시켜 제품 생산 및 납기 등 고객만족을 실현할 계획이다.

  금성스틸 당진공장은 그간 원가절감을 실현해 왔고 수요가들과 접근성이 유리하다는 점에서 호평 받았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설비 증설을 통해 컬러각관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특화 컬러각관 생산에 전념해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