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틸 강현영 본부장,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 기술상

"번드렉스,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겠다"

2017-12-07     성희헌

 코스틸 강현영 본부장이 지난 1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 주최 창립 8주년 기념 행사에서 기술상을 수상했다.
 
 7일 코스틸에 따르면, 이 기술상은 사회간접자본 시설물에 복합신소재를 사용, 응용 기술을 발전시킨 공로를 격려하는 상으로, 강현영 본부장은 새로운 강섬유의 개발과 응용분야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현영 본부장은 2014년부터 코스틸 강섬유사업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2015년 강섬유 내수전용 라인을 포항 2공장으로 이전해 강섬유 생산전용 공장화로 원가절감과 생산효율성을 늘렸다.

 또 코스틸의 강섬유 제품 브랜드인 번드렉스(Bundrex)를 'World Of Concrete(WOC), 'World Tunnel Congress(WTC)' 등 해외전시회에 출품시켜 유럽, 아시아, 북남미 등 12개 국가에 수출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국제적으로 특허를 인정받은 신형상 '아치형 강섬유'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7  World Of Concrete'에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기존 엔드 훅(End-hook)에서 아치 타입(Arched Type)으로 변형된 신형상 강섬유는 기존 형상 대비 부착 성능이 우수하고 SFRC 성능 10~20% 향상이 입증된 제품이다.

 강 본부장은 "코스틸의 강섬유 브랜드 '번드렉스'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