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No.3CCL 합리화 진행
노후 전장품 전면교체, 비용만 23억
2017-12-21 문수호
동국제강이 No.3CCL 합리화에 들어갔다. 보수 기간만 한 달간이 잡혀 있을 만큼 대규모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환경 문제로 설비 교체 필요성이 대두됐는데 이번 기회에 전면적인 합리화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노후 설비들이 부품이 없어 부품 교체 시 마다 높은 가격의 비용이 들어 이번 기회에 문제 해결과 함께 대규모 합리화에 들어가기로 한 것이다.
이번 합리화로 인해 2018년 1월 중순까지 가동 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No.3CCL는 아직 한 번도
합리화에 따른 설비 개선 작업을 거치지 않은 만큼 비용과 시간이 다소 많이 들어간다.
한 달간 설비가 중단되는 만큼 물량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수요가 줄어드는 12월을 택했다. No.3CCL은 건재용 라인으로 월 1만톤 정도 생산이 가능한데 일부 재고 판매와 단기간 중국 상품 수입에 의지할 것으로 보인다.
계획은 한 달이지만 내부적으로 합리화 기간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장기간 가동 중단은 내부적으로나 수요가들에게 모두 부담이 되기 때문에 가능한 기간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