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이베스트투자증권]

ECB 의사록 여파 속 中 수입 데이터 부진

2018-01-15     박진철

<Macro>

  금일 금속 시장은 전일 공개된 ECB 자산매입프로그램 중단 기대에 따른 미국 달러 약세가 시장을 지지했으나, 중국 수출입 데이터의 부진과 함께 미국의 금리 인상 시나리오 발표 및 예상치를 웃도는 것으로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로 인해 상승폭을 반납했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7,133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전일 발표된 ECB의 QE 중단 기대감이 미국 달러화를 압박하며 상승 출발했다. Copper는 전일 대비 0.6% 상승한 3M $7,171레벨에 고점을 기록했으나, 중국의 수출입 데이터가 예상치를 밑돌자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이후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데다 댈런스 연방은행 총재의 올해 3차례 금리 인상 시나리오 발표로 인해 보합권으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Copper의 다음 주 레인지는 $7,000~$7,300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Aluminum: 금일 3M $2,180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은 장 초반 ECB 기대 여파로 인해 상승 출발했다. 이후 중국의 Aluminum 수출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자 소폭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미국 달러화의 약세를 기반으로 재차 상승했다. Aluminum은 전일 대비 2.20% 상승한 3M $2,230레벨에 고점을 기록했다. Aluminum의 다음 주 레인지는 3M $2,150~$2,300사이가 될 것으로 보였다.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323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 가격은 장 초반 전일 발표된 ECB 회의록 여파로 인해 미국 달러화의 약세를 기반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금은 전일 대비 0.85% 상승한 온스당 $1,333레벨에 고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뛰어넘고 올해 3차례 금리 인상 시나리오 발표되자 급락세를 보였다. 금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온스당 $1,320레벨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리밸런싱을 통해 낙폭을 줄였다. 금의 다음 주 레인지는 온스당 $1,300~$1,350 사이 구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