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018년도 글로벌강소기업’ 참여기업 모집

경남 수출과 지역경제 이끌 글로벌강소기업 14개사 선정

2018-01-19     송철호

경상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선도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18년도 글로벌강소기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경남은 올해에도 우수 중소기업 14개사를 선정해 4년 간 지원하며, 중기부에서는 국비로 해외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에 4년 간 2억 원 한도 내에서(총사업비의 50~70% 이내에서 연간 1억 원까지 지원) 지원한다.

R&D 분야에는 총사업비의 65% 이내에서 최대 2년 간 6억 원까지 지원하며, 경남은 지역자율 지원프로그램에 인력·금융·지식재산·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위해 3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기업 선정은 경남·경남중기청·경남테크노파크가 함께 구성하는 글로벌강소기업 성장위원회에서 경남지역 후보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경남 내 후보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기부 주관으로 중앙평가를 통해 최종 기업을 확정한다.

신청자격은 지난해 직접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벤처기업, 이노비즈 기업, 메인비즈기업 등 혁신형기업은 직접 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이며,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재)경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에서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참여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하며, 관심 있는 기업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에 부산테크노파크 엄궁단지(부산 사상구 엄궁로 70-16)에서 열리는 설명회에 참석하면 된다.

경남은 2015년에 5개사, 2016년에 6개사, 지난해에 8개사를 각각 선정해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R&D 및 해외마케팅을 비롯한 지역자율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총 22억 원을 지원했으며, 지원기업 중 ㈜비엠티와 ㈜쎄노텍이 글로벌 전문기업인 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 성장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 및 경남테크노파크의 사업공고를 확인해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전산등록 후 신청서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에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