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강, 경강선재 점유율 선두 굳건

DSR제강 약진 돋보여, 만호제강과 격차 지속 감소

2018-01-19     성희헌

 고려제강(대표 이이문, 박창희)이 경강선재 판매 선두를 유지했다.

 국내 경강선재 가공업체 주요 6개사의 2017년 12월 판매실적 집계자료에 따르면, 고려제강은 전월대비 0.3%p 높아진 31.9%의 판매점유율을 기록했다. 회사 측의 총판매는 전월보다 약 300톤 증가했다.

 만호제강은 전월보다 0.4%p 떨어진 20.0%의 판매점유율을 기록하면서 2위 자리를 견인했다. DSR제강은 전월보다 1.9%p 높아진 18.6%의 판매점유율을 보이면서 3위를 유지했다.
    
 동일제강은 전월대비 1.2%p 떨어진 13.1%의 판매점유율로 4위를 지켰다. 영흥철강은 지난달보다 0.4%p 떨어진 13.0%의 판매점유율로 5위에 머물렀다.

 지난 2016년 10월 영흥철강의 판매점유율 확대로 동일제강과 순위가 바뀐 바 있으며, 최근 영흥철강과 동일제강의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을 띄고 있다.

 청우제강은 지난 달보다 0.2%p 떨어진 3.4%의 판매점유율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DSR제강은 지속적으로 판매량을 확대하면서 2위인 만호제강과 격차를 줄이는 상황"이라며 "현재는 점유율 차가 1.4%밖에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