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R) 세계 철강 수요, 신흥국 견조한 수요로 완만한 증가 예상

2018-01-24     박재철

  포스코는 2018년 세계 철강 수요에 대해 신흥국의 견조한 수요로 완만한 증가가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의 기업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선진국 수요는 주춤하지만 신흥국과 개도국의 수요는 인프라투자 확대 등으로 5~6%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중국의 수요는 부동산시장 과열에 따른 조정과 환경규제로 인한 제조업 생산 둔화 등으로 전년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 정부의 역대 최강도 환경규제 정책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허베이 지역 등을 중심으로 철강 감산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올 초 고로가동률은 80% 내외까지 하락했고 감산 기간 중 약 3,500만톤 내외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올 1분기까지 감산 효과 유지 및 재고확보 수요로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