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리 전망) 판재류, 내수 소폭 증가 전망

2018-01-30     김도연

  올해 국내 판재류  제품 내수는 소폭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수출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재류 내수는 자동차, 가전용 등은 부진한 반면 조선용은 증가로 반전될 것으로 보여 전년대비 3.4% 증가할 전망이다. 신규 조선 수주 물량의 건조작업 개시로 올해 중후판 제품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냉연강판, 아연도강판 등은 부진이 예상된다.

  수출은 열연, 중후판 등의 감소세 지속으로 전년 수준인 2,350만톤 내외에서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은 내수의 증가세 전환과 신규설비 가동 등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할 전망이다. 제품별로는 냉연 생산은 정체를 보일 것으로 보이는 반면 중후판과 아연도금 제품은 6~7%의 견조한 증가가 예상된다.

  수입은 국내 공급 확대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400만톤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