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쇼우강 그룹 공장서 가스누출 사고 발생..9명 사망
2018-02-01 곽정원
중국 대형 철강회사인 쇼우강그룹 구이저우성 류판수이시 소재 공장에서 지난 달 31일 오후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해 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1일 구이저우성 당국이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사고는 31일 오후 7시30분께 쇼우강 그룹(Shougang Shuicheng Iron and Steel Co. Ltd.)의 한 공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6만㎾급 전기로 점검 및 수리 과정에서 11명이 유출된 가스에 질식됐고, 이중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 당국과 그룹 관계자는 현장에서 인원 구조 및 사고 수습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