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 LME 알루미늄 재고 1990년 이후 최대 증가폭
- 달러 약세로 비철금속 강세

  금일 비철금속은 대부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구리, 아연, 니켈, 주석은 2% 이상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주석은 최근 도달한 1년래 고점까지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공급에 대한 우려와 인도네시아 수출 데이터의 하락, 달러 약세 등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석 최대 생산국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의 주석 수출은 1월 4,507톤으로 발표됐는데, 이는 전월에 비해 36% 감소한 수치고, 전년 대비로는 35% 줄어든 수치다. 현재 시장에서는 50~79% 워런트 보유자가 1명으로 보이는데 트레이더들은 이를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기술적으로 주석은 톤당 $2만2,000에서 강력한 저항을 받고 있는 모습이고, 100일 이평선인 톤당 $2만700 부근에서 지지를 받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일 알루미늄은 다른 비철금속 대비 압박을 받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LME 재고 급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LME 알루미늄 재고는 금일 14% 이상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 1990년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그러나 다른 비철금속과 마찬가지로 달러 약세가 알루미늄의 하락폭을 제한해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