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18-03-02     김간언

*납,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
*MJP, 전 분기 대비 29% 높은 선에서 협의 

 
  비철금속은 달러강세가 지속되는 환경에서 알루미늄을 제외한 전 품목 하락세를 보였다. 비철금속들은 마이크로적인 이슈보다는 강 달러, 미국증시 하락 등 매크로적 현상에 좌지우지되는 모습이었다. 이번, 파월의장의 공식석상 데뷔 여파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3거래일 하락했으며 달러화는 6주래 고점까지 치솟으며 비철시장 또한 예외는 아닌 상황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납과 니켈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납은 전일에 이어 추가 하락하면서 톤당 $2,453.5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11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하며 LME 재고 급증에 대한 부담이 시장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니켈 역시 금일 2% 넘게 하락하며 비철금속 중 가장 큰 낙 폭으로 장을 마감했다. 트레이더들은 스테인레스 스틸 과잉재고로 인해 중국 현지의 심리가 베어리시한 점이 매도세를 이끌어낸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2분기 알루미늄 MJP 협상이 진행 중이며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업체들이 제시한 가격은 톤당 $133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 분기 톤당 $103 대비 29% 증가한 수준으로 이 소식은 알루미늄 시장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