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업계 사업 형태 ‘안정적’

지난해 단독사업체 비중 늘고…공장·지사 비중 줄고

2016-09-08     정수남 기자

뿌리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의 조직형태가 단독사업체가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사업 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모두 5만4428개사 가운데 뿌리센터의 설문조사에 응한 2만6840사 중 단독사업체가 93%(2만4961사)로 전년(2만7141사)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본사·본점의 비율은 3.9%로 전년과 같았지만, 공장·지사(점)은 3.1%로 전년보다 0.1% 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조사 결과 뿌리 업체의 기업연령(사업연한)은 평균 16년으로 전년(14.6년)보다 다소 상승했다.

기업 연령별로는 10년~20년 미만 기업이 43.2%(1만1595사)로 전년 41.9%(1만1372사)보다 비중과 업체 수 모두 늘었다.

이어 같은 기간 20년~30년 미만이 기업은 21.1%(5727사)에서 25%(6710사)로, 30년 이상 기업도 4.8%(1303사)에서 5.9%(1584사)로 각각 상승했다.

반면, 5년∼10년 미만 기업은 24.6%(6676사)에서 21,8%(5851사)로, 5년 미만 기업도 7.6%(2063사)에서 4.1%(1100사)로 각각 줄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2010년대 들어 장기화 된 경기 침체로 소규모 기업과 기업연한이 상대적을 짧아 시장 경쟁력이 뒤떨어진 기업 중심으로 폐업이 많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