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금형, ‘일학습병행제’ 대상 수상

신입 근로자, 일과 직무 교육 지원
최우수상 부곡 스텐레스

2016-09-11     송규철 기자

삼우금형이 고용노동부 주최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일학습병행제는 새로 입사한 근로자가 일하면서 직무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고용부는 경진대회를 통해 대상인 삼우금형과 최우수상 2팀, 우수상 5팀, 장려상 1팀을 기업 부문 모범사례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삼우금형은 일학습병행제가 시범 도입된 2014년부터 참여해 1기 학습근로자 22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26명, 올해 13명의 교육훈련을 지원했다.

또한 현장교육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용 기계장비 17대를 별도로 도입했고 7년 이상 우수 실무경력자를 기업 현장교사로 활용하는 등 훈련의 질을 적극적으로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기업 부문 최우수상은 인발·압연 분야 전문기업 부곡스텐레스와 포스코 협력사인 포롤텍이 받았다.

권기섭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일학습병행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대학을 가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고 직무능력에 따라 대우받는 능력 중심 사회를 구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