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030년부터 화석연료 자동차 판매금지 추진
EU에도 같은 내용 요구
독일 내 반발 작지 않아
2016-10-12 송규철 기자
독일 연방상원(분데스라트)이 2030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를 금지할 것을 결의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유력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독일 연방상원은 경유, 휘발유, 가스 등 화석연료를 태우는 내연기관 승용차의 등록을 불허한다는 요지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또한 독일 연방상원은 결의안에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같은 내용의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며 EU 집행위가 현행 세금 및 사용료 부과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독일 내의 반발은 만만치 않다.
하루 뒤인 11일 마티아스 비스만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 회장은 “상원의 결의안 채택은 별 의미가 없다”고 평했다.
알렉산더 도브린트 교통부 장관은 “실현되기 어려운 것을 사람들에게 기대하게 하는 것은 잘못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