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스마트공장화’ 로봇산업 전시회 개막
로봇산업과 제조업의 협력 방향 제시
2016-10-12 이종윤 기자
로봇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2016 로보월드’가 일산 킨텍스에서 12일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등 4개 기관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12일부터 16일까지 국제로봇산업대전, 국제로봇경진대회, 국제로봇콘퍼런스, 무인기 표준화 콩그레스 등을 진행한다.
제조 생산현장과 산업 전반의 스마트팩토리 확산과 교육, 병원, 은행, 자동차, 군사 등 사회 전반의 스마트라이프를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는 12개국 219개 회사가 참여, 480개 부스를 열고 제조용·서비스용 로봇과 관련 부품을 선보인다.
주목할 점으로는 제조용 로봇의 공장자동화, 모션센서와 소프트웨어, 3D 프린터를 이용한 로봇제품개발 사례 발표를 통해 로봇산업과 제조업의 협력체제 모습을 소개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스마트공장의 확산 등 글로벌 시장에서 로봇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연구개발 투자와 인프라 조성으로 로봇전문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