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료업계, PVC 제거형 타입 필름 개발

표면처리업계, LG하우시스와 공동 개발

2016-10-18     문수호 기자

도료업계가 표면처리 기술 중 하나인 라미네이트강판(VCM)의 신제품 필름 개발에 나섰다.

표면처리강판을 생산하는 업계와 LG하우시스는 공동으로 신제품 개발 차원에서 PVC(폴리염화비늘 PolyVinyl Chloride) 제거형 타입의 필름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하나로 ‘폴리염화비닐’, ‘염화비닐수지’라고도 하는 PVC는 라미네이트강판에 사용되는 필름에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필름에서 PVC는 발포층으로 사용되는데 원가절감과 친환경성 제품 개발 차원에서 현재 이 PVC 발포층을 없앤 제품이 개발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어느 정도 품질 확보가 돼 있는 상황으로 조만간 필름 제품에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가전제품에 우선 적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