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 공정, 특단의 안전책 절실
구미 스타케미칼 공장서 용접 작업중 폭발 사고
2016-10-19 정수남 기자
상대적으로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작업하는 6대 뿌리업종의 안전 대책 강화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중에서도 용접 공정의 안전 대책이 시급하다.
20일 용접 업계에 따르면 19일 오전 경북 칠곡군 구미국가산업3단지에 소재한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공장 원료탱크 철거작업 도중 환기구 제거하기 위해 용접기를 대는 순간 분진에 불꽃이 튀어 산소탱트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5명 가운데 한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근로자 4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용접 작업은 산소와 액화석유가스(LPG) 등을 사용,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 “정부가 스마트 공장 구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우선적으로 업장 안전 강화 방안을 먼저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