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엔지니어링, 해외 시장 개척 나서

포스코 우수협력사…포스코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활용

2016-11-01     정수남 기자

풍구, 냉각반 등 동 주조품을 생산하는 (주)서울엔지니어링(회장 오세철)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서울엔지니어링은 포스코의 우수 협력사로 앞으로 포스코의 창조경제 혁신센터, 상생협력펀드 등 동반성장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1일 밝혔다.

서울엔지니어링은 1973년 포스코가 의뢰한 풍구 개발에 실패했지만, 포스코의 기술지원 등으로 1997년 풍구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퉁구는 2007년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엔지니어링은 포스코를 통해 동 제품을 유럽 34개국 87개 제철소에 납품하고 있다.

오세철 회장은 “당사는 1968년 창업 이래 제철소 관련 제품을 현재 세계 30여개 주요제철소에 공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품질, 환경, 가격 경쟁력 등에서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해 고객 만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