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처리조합 이종길전무, 사이트 구축에 분투

내달 초까지 사이트 구축 위한 관련 자료 직접 챙겨

2016-11-03     정수남 기자

한국금속열처리협동조합(이사장 주보원) 이종길 전무가 조합사이트 구축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열처리 조합은 1997년 외환위기로 해체된 이후 2012년 재출범, 6대 조합 가운데 유일하게 전용 사이트가 없다.

이에 따라 열처리조합은 지난달 중순 조합 사이트 구축에 착수,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관련 정보를 우편으로 조합 회원사에 요구했다.

현재까지 열처리조합에 관련 정보룰 보내온 회원사는 전체에서 20%인 20여개 업체 정도. 이에 따라 이 전무는 회원사 등록 정보를 바탕으로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를 임의로 직접 만들고 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20일까지 관련 정보를 사이트 구축 대행 업체인 (주)한국종합기술(대표 김영철)에 제공해야 하지만, 다소 늦어질 것이라고 이 전무는 강조했다.

이 전무는 “계획은 이달까지 사이트를 구축하고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관련 자료 취합이 늦어져 내달 초에나 사이트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현재 사이트 구축 초기 작업은 마쳤다”며 “앞으로 조합 사이트를 구심점으로 회원사 간 소통이 활발해져 조합은 물론, 열처리업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업포탈 ‘여기에’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체 사이트 전문구축 업체인 한국종합기술은 관련 정보만 나오면 사이트 구축에는 3∼4일 정도 소요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