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업체 KMF, 충남 태안에 새 보금자리

2016-11-14     이종윤 기자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 ㈜KMF(대표 김기천, 이정구)가 충남 태안으로 새로운 둥지를 틀 예정이다.

충남 태안군은 KMF를 태안기업도시 유치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KMF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으로 2월 개성공단이 폐쇄되면서 새로운 공장 설립지를 물색하던 중 태안기업도시를 최적지로 판단, 8월 태안군 기업유치 담당자와 만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로 인해 KMF는 6만6,177㎡(2만 평방미터) 공장부지에 165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2019년까지 공장 설립과 자회사인 태성GST㈜를 입주한다는 계획이다. 태안군에서 직원도 100여명을 채용한다.

한상기 태안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기업도시 조성이 가시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