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 업체 태웅, 제강공장 준공식 18일 열어

2016-11-16     이종윤 기자

㈜태웅(대표 허용도)이 ‘태웅 제강공장 준공식’을 부산 화전산업단지에서 18일 개최한다.

태웅은 이번 준공식으로 소재 생산, 단조, 가공에 이르는 일괄생산체계를 구축해 종합 철강기업으로 거듭난다.

태웅은 그간 풍력 부품만 단조처리하는 업체였지만, 새 공장의 운영으로 탄소강, 특수강, 스테인리스강 등 모든 철강 종류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게됐다.

새 공장의 연속주조 설비는 지름 1m 크기의 라운드 블룸(철강봉)도 생산할 수 있다.

태웅 관계자는 “제강사업 진출로 소재를 직접 생산함으로써 원재료비 절감은 물론 가열비, 물류비, 기타 운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공정간 시간 손실도 최소화함으로써 납기경쟁력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