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중견기업 임금인상률 높아
고용부, 3백인 미만 3.6%…3백인 이상 1%
올 들어 9월까지 대기어보자 중소·중견기업의 임금 인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고용노동부 발표한 ‘2016년 10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용 5~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25만2,000원으로 전년 동기보가 3.6%(11만3,000원) 증가한 반면, 상용 300인 이상의 경우 524만6,000원으로 1%(5만4,000원) 상승에 그쳤다.
이는 주요 기업들이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임금 인상을 제한한데 따른 것으로 고용부는 분석했다.
9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상용+임시·일용)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64만7,000원으로 전년 동월(353만7,000원) 보다 3.1%(11만원) 늘었다.
같은 기간 이를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387만7,000원으로 3.2%(12만1,000원), 임시·일용직의 경우 145만6,000원으로 3.9%(5만5,000원) 각각 늘었다.
산업별 임금 총액은 전기, 가스, 증기, 수도사업 등이 974만5,000원, 금융과 보험업 등이 619만8,000원으로 상대적으로 많았고, 숙박·음식점업은 201만원),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224만2,000원) 등은 적었다.
임금이높은 산업군의 경우 에너지공기업, 은행·증권사 등에서 주도한 것으로 고용부는 분석했다.
9월 근로시간은 상용 5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상용+임시·일용)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59.1시간으로 전년동월(167.1시간)보다 4.8%(8시간) 감소했다. 이는 근로일수가 전년 동월보다 하루 축소돼서다.
이 기간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4.7시간으로 4.7%(8.1시간), 임시·일용근로자는 105.9시간으로 4.4%(4.9시간) 각각 줄었다.
규모별로는 상용 5~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0.5시간으로 4.4%(7.4시간), 상용 300인 이상은 153.6시간으로 6.1%(10시간) 각각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부동산업과 임대업(181.1시간), 제조업(170.8시간) 등이길었으며, 건설업(134.4시간), 교육서비스업(136시간) 등은 상대적으로 짧았다.
한편, 올해 1∼9월 누계 월평균 임금총액(340만6,000원)은 전년 동기보다 3.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