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철스크랩 등 화물 공매 ‘운명’
싱가포르에 3개월째 정박 중…스크랩 등 컨테이너 1천2백여개 분량
2016-12-22 정수남 기자
모기업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3개월 가량 싱가포르 항구에 정박 중인 이 회사 컨테이너 화물 상당량이 공매 처리될 운명에 처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항만공사(PSA)는 싱가포르항 화물 터미널에 하역된 한진해운 소유와 운송대행 화물 가운데 화주에게 인도되지 않은 화물을 폐기 또는 공매 처리할 방침이다.
앞서 PSA는 현지에 하역된 한진해운 소유와 운송대행 화물이 터미널 등에 적체되면서 항만능력 유지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싱가포르 항구에 있는 한진해운 관련 화물은 철 스크랩 등 컨테이너 1,700여개 규모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