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자동차융합기술원, 英 공인시험기관으로

2016-12-27     정수남 기자

전북에 위치한 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이 영국 교통부 차량인증국(VCA)의 공인시험기관으로 최근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7일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VCA 한국지사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참여한 가운데 자동차부품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영국 VCA의 공인시험기관으로서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의 해외인증 취득지원에 공신력을 확보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했다.

이번 영국 VCA 공인시험기관 지정은 전자파 챔버를 활용한 시험분야는 ▲승·상용차와 부품 전자파 내성 ▲승·상용차와 부품 전자파 방사 소음 ▲자율주행차와 관련 부품의 전자기적합성 평가 등이다.

국제시험규격은 ▲차량(ISO11451)과 부품(ISO11452) 전자파 장애 국제표준 ▲전자파 방해에 관한 국제무선장애 특별위원회(CISPR) 표준 등이다.

이성수 원장은 “이번 VCA 자동차 인증 시험기관 지정으로 유럽에 자동차와 부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 형식승인을 취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동차융합기술원이 국제공인시험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과 전문인력 배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의 세계 인증시장 규모는 2014년 167조원에서 2020년 240조원으로 성장하고, 같은 기간 국내 시장규모도 9조5,000억원에서 14조원으로 각각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