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열처리산업 신흥 메카로 부상

친환경車산업으로 지역 경제 부흥 노려

2016-12-27     정수남 기자

전북도가 국내 열처리 산업의 신흥 메카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도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경제협력권 친환경자동차산업육성’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국내 99%의 열처리 업체는 자동차 부품 열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앞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주도형 연구개발(R&D)과 비R&D과제를 각각 지원한다.

경제협력권산업은 2개 이상의 시도로 구성된 경제협력권의 참여 시도 간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정된 산업이다.

전북도와 광주광역시는 친환경자동차산업 육성 지역으로 지정, 이와 관련 고용과 매출을 확대를 추진한다.

비R&D의 경우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는 캠틱종합기술원과 건설기계부품연구원과 공동으로 우수기관 연계 기술 상용화 제품 제작, 생산공정 체질개선과 강화, R&D 기술인력 양성과 역량강화 등을 지원한다.

전북테크노파크 측은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에 대한 맞춤형 R&D와 비R&D 과제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부품 분야 강소기업 육성이 가능해졌다”며 “도내 친환경자동차의 수출 증대와 자동차 부품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