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이번에 표면처리 불량
국토부 X6 등 14개 차종 리콜 명령
2017-01-02 정수남 기자
지난해 용접 불량으로 리콜(대규모 시정명령)을 실시한 독일 BMW의 한국법인 BMW코리아가 이번에는 표면처리 불량으로 리콜을 단행한다.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14개 차종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BMW코리아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가능하다고 2일 밝혔다.
전방변속기로부터 구동축에 동력을 전달하는 축인 프로펠러 샤프트의 일부 부품(유니버설 조인트)의경우 은 표면처리 불량으로 부식돼 파손될 경우 동력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가속이 제대로 안돼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0년 4월 5일부터 2010년 11월 19일까지 제작, 판매된 X6 xDrive30d 등 8개 차종 965대이다.
오일필터와 결합된 하우징(케이스)의 재질 불량으로 엔진오일과 냉각수가 섞여 주행 중 소음이 발생하고 엔진이 손상될 가능성이 발견된 528i 등 4개 차종 1,135대도 리콜 대상이다. 리콜 대상은 2011년 9월 1일부터 2012년 1월 31일까지 제작, 판매된 차량이다.
X6 xDrive40d, 428i 컨버터블 등 2대의 경우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컨트롤 유닛 내부에 위치한 전기회로의 접점불량으로 조향 보조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들 차량은 2015년 2월 5일부터 2015년 2월 17일에 각각 제작, 판매됐다.
한편, 지난해에도 BMW코리아는 용접 불량으로 국토부로부터 대규모 시정 명령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