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4차산업혁명 위해 3천억원 펀드 조성
금융위와 함께 신규 정책펀드 모집… 투자대상, 주요 신산업 분야 해당 기업
2017-01-23 정수남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내 뿌리기업들이 대규모 펀드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금융위원회와 함께 민간의 신산업 투자를 확대하고, 신사업을 창출할 핵심기술에 투자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정책 펀드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정부와 금융권의 투자재원을 공동으로 조성하는 대형 펀드로, 고위험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 위험을 경감해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게 산업부 등의 설명이다.
이번 펀드의 규모는 3,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산업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업은행, 성장사다리 펀드 등 정부․금융기관이 주요 출자자로 재원을 마련한다.
펀드는 기업 규모와 산업 분야별 특성에 맞춘 전문성과 효율성이 높은 투자를 위해, 중소·벤처펀드(500억원×2개)와 사모(PE)펀드(2,000억원)로 각각 조성된다.
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주요 신산업 분야 해당 기업이며, 정부는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정책목적의 투자를 발굴토록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출자공고(1월), 펀드 운용사 선정(4월), 민간 출자자 모집(4월~) 등을 거쳐 연내에 결성이 마무리 된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펀드 조성이 신산업 투자에 대한 성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산업계와 금융계가 각각의 장점을 살리면서 서로 손을 잡고 투자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