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사출기업 성은ENG, 印尼서 3백만弗 수주
선글라스 전문기업 불즈와 공동…5천만불 규모 공급 추가협상
2017-01-25 정수남 기자
대전에 소재한 금형 사출기업이 인도네시아 진출에 성공했다.
성은ENG(대표 조성은)는 선글라스 디자인·유통업체 볼즈와 함께 최근 자카르타에서 현지 업체 위드텍(대표 정회승)과 선글라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성은ENG 등은 1차 선적량으로 300만달러(35억원) 규모의 선글라스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3월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성은ENG 등은 위드텍과 추가 협상을 통해 연간 5,000만달러(600억원) 규모의 선글라스 공급 협상을, 현지 다른 업체와도 제품 공급협상을 각각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성은ENG 등의 이번 해외시장 개척은 대전금형RIS사업단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사업단은 대전금형산업을 이끌 전략지원기업을 선정하고 해외바이어초청 기업 설명회 등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