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재, 중대형 외판 금형 중심으로 사업 재편
산자부로부터 사업재편계획 승인받아
2017-01-26 엄재성 기자
국내 대표적인 프레스금형 설계 및 제작업체인 (주)나재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업재편계획을 승인받았다.
나재는 사업재편을 위해 중소형 내판 금형 시장의 수익성 악화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내판 금형 공장·설비를 매각한다. 이후, 고부가가치 제품인 중대형 외판 금형 중심으로 사업재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나재는 6대 뿌리산업중 하나로 평가되는 금형 업종 내에서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전환하는 사업재편 계획을 제출,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에 (주)나재를 포함하여 지모스, 부산조선해양, 표준산업 등 4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기업활력법 누적 승인기업 수는 지난해 승인된 15개 기업을 포함해 총 7개 업종 19개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승인된 19개 기업을 살펴보면, 조선‧해양플랜트 7개를 비롯해 철강 4개, 석유화학 3개 등 3대 구조조정 업종이 14개로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기계 2개를 비롯해 섬유‧태양광셀‧항만하역은 각 1개 기업이 이에 속한다.
기업별로는 중소기업 11개, 중견기업 4개, 대기업 4개로 중소‧중견기업이 전체의 75%이상을 차지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기업활력법이 선제적 구조조정의 틀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고, 올해에는 제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업 등 우리 산업 전반에 활력을 제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