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비싼데… 롤스로이스 순금으로 장식

팬텀 주요 내외부 금으로 장식…11억5천만원, 사상 최고가

2017-02-13     정수남 기자

영국의 초호화 완성차 브랜드지만, 현재는 독일 BMW 소유인 롤스로이스가 순금으로 꾸며진다.

13일 롤스로이스모터카스 서울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최근 홍콩 재벌 스티븐 헝이 주문한 롤스로이스 팬텀 두대를 순금 장식으로 제작한다.

차량의 주요 내외부를 순금으로 장식한 롤스로이스 팬텀의 가격은 100만달러(11억5,000만원) 상당으로,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비싼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롤스로이스 팬텀은 6억4,000만원이다.

이 차량은 마카오의 고급호텔 ‘더 13’의 중요 고객 의전용으로 사용된다.

롤스로이스는 현재 주문 제작(비스포크)으로 차량을 생산, 차량 한대의 생산 기간만 2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헝은 2014년에도 팬텀 30대( 230억원)를 동시에 주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