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팍스콘, 정밀금형 등서 1만8천명 고용
2017-02-23 정수남 기자
애플의 아이폰을 조립하는 대만 폭스콘그룹이 올초 미국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이번에는 중국의 우수한 인재 1만8,000명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콘의 올해 중국 인력채용 규모는 대학생 1만2,000명과 전문대 졸업생 6,000명 등이다.
채용 분야는 휴대폰 제작에 필수인 정밀금형을 비롯해 전자상거래, I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자동화, 기계공정, 등 신산업 분야다.
회사 측은 “폭스콘은 사물인터넷, 차량네트워크 등의 신사업을 모색하는 한편, 직장, 교육, 여가, 가정, 건강의료 등 생활전반의 디지털 생태계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