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채용애로, 기업 눈높이로 해결한다
중기청, 전국 16개 지역에 기업인력애로센터 마련
2017-03-08 정수남 기자
높은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인력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창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최근 전국 16개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에 ‘기업인력애로센터’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중기청이 내놓은 ‘중소·중견기업 인력정책 혁신전략’의 후속조치다. 아울러 종전 구직자들은 고용부를 통해 채용알선 등의 서비스를 받았으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부족한데 따른 것이라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업인력애로센터에서는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채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인력양성, 장기재직, 관련 규제 완화 등의 복합적인 인력관련 서비스도 확충할 예정이다.
센터는 맞춤형 채용서비스를 도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네이버 밴드)를 통해 기업의 인력수요가 발생할 경우 인재양성기관 담당자의 추천을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게다가 기업정보가 풍부한 중진공이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으로부터 채용조건과 계획을 수집해 인재양성기관 담당자와 공유하면, 특성화고·지역대학의 취업담당관 등이 해당기업에 우수 인력을 추천한다.
센터는 지역 담당자끼리 네트워크를 구축, 해당지역에 적절한 인재가 없는 경우 타지역에서도 추천을 받아 원활한 인력 수급을 돕는다.
중기청 인력개발과 유동준 과장은“센터는 앞으로 중소기업의 고질적 인력난을 완화하고 구직자의 직장탐색비용을 줄여 안정적 인력수급과 일자리 찾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