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금형(주) 오기종 회장, 장학금 기증
곡성군 관내 특기생, 학업 우수생 등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 전달
2017-03-15 엄재성 기자
남도금형(주) 오기종 회장은 지난 13일 전남 곡성군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성이 바르고 미래발전 가능성이 높은 특기생,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10명에게 장학금 30만원과 장학증서를 각각 전달하고, 예능특기자를 위해 피아노 1대를 기증했다.
장학금을 기증한 오기종 남도금형(주) 회장은 평소 기업 이익 사회 환원과 지역 인재 양성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현재 재광곡성군향우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오 회장은 어렸을 때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특히 고향의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고 좋은 품성을 갖춘 재능 있는 인재들을 키우기 위해 남몰래 학생들을 돕고 있다.
오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비록 작은 농촌에 살지만 큰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서 고향과 국가를 위해 공헌 할 수 있는 멋진 곡성인의 후예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찬 간담회에서 오기종 회장은 석곡초 4학년 이사랑이 피아노에 재능이 있으니 여건이 충족되지 못해 연습을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피아노를 기증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곡성세계시민교육동아리 회원 30명 학생들이 남도금형 회사를 방문 했을 시 격려하고 총 3,000천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으며 곡성 관내 중학교에 어려운 아이들을 찾아 계속해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