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티, 성장세 돋보여
표면처리 화학소재 생산…영업익 2년새 1백80%↑
2017-03-28 정수남 기자
인쇄회로기판(PCB) 표면처리 화학소재를 생산하는 와이엠티(대표이사 전성욱)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1999년 설립된 와이엠티는 종전 일본과 독일이 점유하던 PCB 화학소재를 순수 독자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한 강소기업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와이엠티는 2014년 매출 358억원, 영업이익 40억원에서 이듬해에는 각각 459억원(28%↑), 80억원(100%↑)으로 크게 늘었다.
이 같은 와이엠티의 상승세는 지난해에도 지속, 매출 499억원(8.7%↑), 영업이익 111억원(38.8%↑)을 각각 달성했다.
이는 와이엠티의 기술력 덕이라는 게 업계분석이다.
PCB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대부분 전자기기에 탑재되는 기초 전자부품 모듈로, 와이엠티는 PCB 부품 부식을 방지하는 표면처리 화학소재를 주력 생산하고 있다.
와이엠티의 제품은 삼성전기를 비롯해 대만과 중국 등 세계 유슈의 PCB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와이엠티 관계자는 “와이엠티는 우수한 기술력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영업이익의 80%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전체 직원 120여명 가운데 연구인력이 35명으로, 와이엠티의 금도금과 동도금 분야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엠티 5월 상장을 목표로 내달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업설명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