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컨퍼런스]3일간 2백여개 관련 발표·세미나 등 열려
29일 4차 산업혁명과 로보틱스 컨퍼런스 등 50여개 주제 발표
30∼31일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통해 1백10여개 발표
스마트공장 컨퍼런스가 29일 스마트공장 엑스포와 함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작됐다.
코엑스 E홀에서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스마트공장 구축과 관련된 200여개의 크고 작은 세미나가 진행된다.
행사 첫날에는 제 4차 산업혁명과 로보틱스 컨퍼런스를 비롯해 모두 50여개의 관련 세미나가 열렸다.
로보틱스 컨퍼런스에서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조규진 교수는 ‘소프트웨어러블 로봇기술’을 주제로 한 기조 발표를 통해 “현재 대부분의 착용형 로봇은 단단한 링키지(2개의 회전짝을 연결하는 링크 조합으로 구성된 기계 부품) 프레임으로 구성, 프레임의 구동으로 몸을 움직이게 된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착용형 로봇은 관절이 일치로 유여한 구조를 갖고, 소형이면서도 사람의 최소한의 도움이 필요한 형태로 발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군인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의 경우 잠수복처럼 가벼우면서도 근골격계의 부상을 방지하고 급성 장해와 만성 장해 치려에 도움이 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조 교수는 설명했다.
이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지능로봇실 김경훈 PD는 한국로봇산업의햔황과 4차 산업 혁명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PD는 현재 국내 로봇산업은 자동차, 전기·전자 등 제조현장에서 사용하는 제조용과 의료·청소·국방 등 서비스용으로 나눠진다고 설명했다.
김 PD에 따르면 2015년 국내 로봇시장은 179억 수준으로 이중 제조가 11억원(비중 62%), 전문서비스 46억원(26%), 개인서비스 22억원(12%)을 각각 차지했다.
같은 해 세계 로봇 시장 규모는 179억달러(20조원,제조용 11억달러-12조4,000억원,서비스용 68억달러-7조6,000억원) 규모이었으며, 지난 5년 간 세계 로봇 시장은 연평균 1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중 한국을 포함한 중국, 미국, 일본, 독일이 전체 시장의75%를 차지했다.
김 PD는 2020년 세계 로봇 시장은 196억달러로 성장하고, 서비스용 로봇 시장 역시 138억달러 수준으로 급증하는 등 본격적인 성장 가도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PD는 “로봇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기존의 공장자동화를 넘어 다른 기기와의 연결성이 높아지는 등 빅데이터와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조만간 중소제조기업에서도 로봇 활용이 보편화되고 사람과 로봇의 협동작업도 확대 될 것”이라면서 “서비스산업과 가정 로봇의 활용 가속 등 로봇은 생활전반에 보편화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간안해 김 PD는 로봇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는 ▲로봇 염가화 기술개발, 추격형 연구개발(R&D)를 탈피한 ▲독창·독보적 기술개발 ▲국내 로봇 R&D 생태계의 협력 활성화 등 로봇기술 고도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30, 31일에는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가 진행되며, 행사 기간 110여개의 관련 발표가 각각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