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산업, 세계 20개국 공략에 주력

1997년 출범,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특수 초경브레이징 등 납품

2017-04-07     정수남 기자

금형으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부산 원진산업(대표 설규찬)이 최근 뜨고있다.

7일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에 따르면 1997년 출범한 원진산업은 그동안 우수한 기술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특수 초경브레이징, 다이캐스팅 금형 냉각쿨러 등 자동차 금형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원진산업은 출범 첫해 일본 수출에 이어, 2004년부터는 현지 1위 완성차업체인 토요타자동차 납품에 성공했다.

원진산업은 2011년부터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일본, 폴란드, 스페인, 인도네시아 등 7개국 12개 업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여기에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차 등 국산차 업체에도 납품하고 있다.

원진산업 관계자는 “원진산업의 경쟁력을 차별화된 품질”이라며 “향후 2∼3년 내에 중국,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 20개국에 수출하기 위해 신기술과 대체재 개발, 품질제고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