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기업, 日中 진출 속도?…위기?

산업부, 한중일 FTA 공식 협상 제계

2017-04-14     정수남 기자

국내 뿌리기업들의 일본, 중국 진출과 제품 수출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상진 통상교섭실장이 최근 일본 동경에서 카타카미 케이치 일본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 왕셔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 등과 제 12차 한일중 FTA 공식 협상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일중 FTA가 발표될 경우 연내수출과 수입이 한층 자유로워 진다.

다만, 일 각에서는 이 경우 일본과 중국 기업과 제품도 국내 유입이 상대적으로 용이해 뿌리업계 등 국내 산업의 위기를 예상하고도 있다. 고품질의 일본산과 가격울 경쟁력을 갖춘 중국산 사이에서 국산 제품이 설 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