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원순환사회 전환’ 대응전략 나서

자원순환사회를 위한 중·장기 비전

2017-04-20     신종모 기자

충남도가 자원순환사회 전환과 국가 폐기물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선다.

도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자원순환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자원순환 종합계획 수립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른 것으로 계획에는 도의 폐기물 관리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게 된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자원순환사회를 위한 중·장기 비전 및 관리 목표, 폐기물 발생량 및 처리량에 대한 조사·분석, 향후 전망 예측, 자원순환 목표를 통한 향후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예측 및 대안 등을 담았다.

또 선순환 유도를 위한 생활 및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 극대화 방안, 부문별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계획 및 시책 사업 발굴 등도 계획의 주요 내용으로 정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폐기물 특성·현황 등 기초조사 결과, 목표 달성 추진계획 및 과제 도출, 투자 및 재원조달 방안 등도 포함된다.

도 관계자는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대한 인식과 대응 전략이 필요해 이번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