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정공 등 대구국제안경전에 ‘출사표’
사출금형으로 안경테 제작·공급…34개국서 4만여명 관람 예정
2017-04-21 정수남 기자
성산정공(대표이사 서재열) 등 금형업체들이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제 16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에 출사표를 던졌다.
21일 전시 사무국에 따르면 22일까지 펼쳐지는 이 행사에서는 212개 업체가 1,000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행사에서는 안경테, 선글라스, 3D안경, 렌즈, 콘택트렌즈, 안광학기기, 액세서리와 관련 소품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에 따라 안경테 등의 제조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금형을 비록해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성산정공과 JCS 인터내셔널 등 사출·금형 기업 등도 참가했다.
이중 1988년 대구에서 출범한 성산정공은 금형을 필두로 사출금형으로 안경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서재열 대표는 “성상정공은 30년간 당야한 분야의 금형제작 경험을 기반으로 협력사의 제품개발과 제작에 필요한 최신 소프트웨어와 정밀금형 가공장비 등 생산체제를 구축했다”면서 “이를 통해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 고품질의 금형과 안경테 등을 협력사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34개국 해외바이어 1,200명을 포함해 3만5,000명이 다녀갈 것으로 사무국은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