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조합, 금형교육원 활용 ‘발동’

오늘 준공식서 경기도일자리재단과 MOU…6월부터 금형 인력양성 교육 개시

2017-04-21     정수남 기자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이 21일 경기도 시흥에서 한국금형기술교육원 개소식을 갖고 교육원 활용에 나선다. 금형조합이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것.

양측은 이날 개소식에서 MOU를 체결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이는 금형 등 뿌리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을 위한 것으로 양측은 우선 금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펼친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교통을, 조합은 교육 장소로 교육원을 각각 제공하고, 재단은 ‘사출·프레스 금형 설계 기술자’와 ‘금형고속가공기술자’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에 앞서 양측은 이달 관내 금형업채 268개사와 조합 회원사 550개사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한편,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금형기술교육원은 대지 3,000평, 건평 1,736평에 본관동, 실습동, 기숙사동 등으로 이뤄져 있다.

문의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사이트(www.gjf.or.kr)나 전화(031-270-9662)로 하면된다.